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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지역사랑 봉사활동 이어가 -

무안군 해제면 의용소방대(대장 김형우, 황영심)는 지난 27일 주거환경이 취약한 장애인가구에서 복지기동대와 함께 집 안팎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상가구는 장애인가구로 최근 군 장애인복지관의 활동지원서비스 지원이 결정 되었으나 오랫동안 집안청소를 하지 않아 위생상태가 매우 심각한 상태였으며, 서비스 연계가 어려워 장애인복지관에서 면사무소 복지기동대로 환경개선을 요청한 가구였다.

무더운 날씨로 인해 면사무소에서도 봉사단체에 참여를 요청하기가 어려웠지만 의용소방대에서 적극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혀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으며 장애인복지관 서비스도 바로 연계될 수 있었다.

이날 봉사활동을 주관한 의용소방대원들은 “이번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주민들과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봉사에 참석해 주신 의용소방대원들께 감사드린다”며“봉사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면사무소에서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대상자의 안부를 살피고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제면 의용소방대는 이달 초 집중호우 피해 주택 긴급복구를 실시했으며,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