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 수도 플랫폼 무안

제가 살아오면서 평소
소심한 성격탓에 왠지
관공서에 민원상담 전화를 하면
당연히 퉁명스러울 거라는
무거운 마음으로
며칠 동안을 망설이다가
내심 용기를 내어 전화를 드렸었습니다.

내용은 기초수급자 관련 입니다.

저의 민원내용을
차분차분 조목조목 귀담아 들어 주시면서
즉답을 할 수 없는 부분은
내용을 더 알아보시고 전화상으로
답장을 주신다기에 설마 하는 심정으로
기다려 보기로 했었습니다.

오늘이 금요일이다 보니 담주쯤 에나
답을 주실려나 했었는데...

1시간 가량 후에 연락을 주신것도
감격 했었는데, 제가 충분히
이해할수 있도록 살갑게 설명을 해주시는
정동환 주무관님을 보면서,

내가 몸담고 있는 직업에 가치는
내자신 스스로 만들어 간다는걸 깨달았습니다.

때론 뉴스에서는 각박한 소식도 들려오지만,
그래도 사람한테는 사람이 힘 인것 같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무안군청 홈페이지에 와봅니다.

여기저기 기웃거려 보다가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 공간이 있기에
두서없이 적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