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님 감사드립니다.
- 작성일
- 2021.01.29 07:39
- 등록자
- 서OO
- 조회수
- 339
안녕하세요. 군수님, 저는 몽탄에서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는 한 센터장입니다.
어제 저녁부터 내린 눈에 아침 출근길 걱정이 많았는데,
새벽부터 울리는 싸이렌소리에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구석구석 재설을 위해 노력을 하시는 관계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몇일 전부터, 얼마남지 않은 쌀에 걱정이 컸습니다.
동네에 몇몇분들께 도움을 요청했지만
코로나19로 어려운시기에 예전처럼 도움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선생님들과 마라톤 회의도 열심히 해보고
마른수건 짜내듯 예산안에서
풍성하게 아이들에게 지원할 묘안도 찾아보았지만
쉽게 해결책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저의 어려움을 어떻게 아셨는지
쌀이 30포가 도착하여 깜짝놀랐습니다.
그동안의 걱정이 눈이 녹듯 사르르 녹아 내립니다.
코로나가 아니라면
너무나 감사한 마음에 군청을 찾아가 인사도 드리고 싶지만
그렇게 하지 못한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더욱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