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번버스 기사님을 칭찬합니다.^^
- 작성일
- 2022.11.03 17:12
- 등록자
- 이OO
- 조회수
- 24
안녕하십니까? 저는 삼향읍 대안길에 살고 있는 80대 할머니입니다.
어제 저녁 7시 30분경 목포시 버스터미널 앞에서 귀가하기위해 800번 버스를 기다리던 차에 50번(전남 75 아 7055) 버스가 와서 집방향으로 간다고 해서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에는 저까지 모두 4명의 승객이 있었습니다.
요즘 목포시내버스 파업때문에 평소에는 108번 버스를 타고 다녔는데 매일 택시를 탈 수도 없고 난감하던 차였습니다.
버스 기사님께서는 교통문제로 힘들다는 푸념이나 여러가지 질문을 웃는 낯으로 싫은 기색없이 들어주시고 답해주셔서 정말 고마운 맘이 들었습니다.
질문을 하면 그것도 모르냐는 식으로 뚱한 표정으로 퉁명스럽게 대하는 기사들도 있는데 말이지요.
그리고 버스 내부도 깨끗하고 쾌적하구요.
50,55번 버스 도입해주신 무안군수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친절한 기사님들이 많아졌으면 좋겠고 그 기사님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고 다른 승객들에게도 이런 친절을 베푸시리라 믿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인터넷을 할 줄 모르는 저희 딸이 대필해 준 것입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