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 수도 플랫폼 무안

하나. 행정적 관리자로 있는 담당자(공무원)가 업무상 과실이 없는지 만약 과실이 있다면 어떠한 이유로 과실이 있었는지 확인이 필요할 것입니다.

다만 담당자 또한 행정력의 부족으로 업무과다등으로 인해 형식적인 관리가 되고 있을 수 있기에 그 업무를 수행하기에 적절한 인원이 배정되어 있는지에 대한 근무환경 확인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그래야 추후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방안을 수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관리감독을 해야하는 부분을 관장하는 부처로 이번 사건에 대해 담당자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부처 전체가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입니다.

둘.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보호소측에는 지원되는 예산에 대해 사용내역을 밝혀야 할 것이며 적절하게 사용되지 않은 예산에 대해서는 환수가 되야 합니다. 또한 공금유용에 관한 처벌규정에 따라 면밀하게 검토 후 해당 보호소 관련자와 기관에 대해 적절한 처벌이 동반되어야 할 것입니다.

보호소에 들어온 반려동물들이 일정기한 내에 새로운 가족을 만나지 못하면 안락사가 되는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끝을 누군가가 임의로 결정하여 죽음으로 몰고 갈 수는 없습니다.

본 사건에 관련자들은 책임을 통감하고 이를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며, 처벌에 대해서 겸허히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할 것입니다. 이 행위는 기관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나아가 더 건강한 무안군이 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니 마지막 기회를 저버리지 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