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겨 죽이다니요?
- 작성일
- 2022.10.19 13:15
- 등록자
- 조OO
- 조회수
- 283
우연히 유튜브를 통해 사건을 접했습니다.
이미 전화와 게시판 등을 통해 민원이 접수되었겠지만
동영상을 보고 통탄과 분노를 금할 수 없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해당 사건은 무안군 유기견 보호소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모 기사를 보니 보호소의 존재조차 군수님께서는 몰랐다고 합니다.
슬프고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습니다.
제가 알기론
유기견보호소는 지자체나 국가에서 보조금이 15만 원? 정도 나오는 걸로 압니다.
그런데 유기된 강아지를 보호는 커녕 데려다 굶겨 죽이다니요?
강아지에게 지급된 보조금은 대체 어디로 간 겁니까?
얼마나 굶었으면 뼈가 앙상하고 뱃가죽이 한 뼘도 안 될 정도로
말라붙었나요?
실태가 이러한데 과연 '유기견 보호소'라는 명칭을 쓸 수 있겠습니까?
그냥 놔두었으면 저토록 비참하게 죽어가진 않았을 텐데
보호라는 명목하에 데려와선 방치해 굶겨 죽이다니요??
가슴이 벌렁거리고 손이 떨려 글을 쓰기 힘들 정도입니다.
유기동물도 엄연히 존중 받아야 할 자격이 있습니다.
최소한 보호소 안에서 생활하는 15일 동안만이라도요.
제 보기엔 이런 일이 한두 번이 아닐 듯합니다.
유기동물 보호기간은 15일, 15일 동안 최소한 사료 몇 번
물 한 모금이라도 줬으면 강아지가 저렇게 말라 죽을 리 없습니다.
사료값 등 보조금을 착복?하려는 속셈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 저의 견해가 지나치다 생각하시면 유튜브에 올라온 해당 영상을
한 번 보시길 바랍니다.
사료값 - 몇 푼 되지 않습니다. 가장 저렴한 걸로 한 포대 사도
강아지 한 마리가 15일을 채 못 먹습니다.
담당 공무원이 얼마나 관리를 소홀히 했으면
강아지가 아사하도록 방치했을까요?
적극적으로 입양 장려는 못할 망정, 굶겨 죽이다니요?ㅜㅠ
개인적으로도 주변에서도 충격이 다들 커 공황장애가 오래 갈 듯요.
무안군 축산과와 군청에서는
필히 담당자를 조사하시어 환경 개선은 물론
강아지를 저토록 학대 방치한 당사자를 엄벌해 주시기 바랍니다.
해당 민원이 해결되지 않는 한
주변 사람들은 물론 온라인 플랫폼 등에 꾸준히 올려
해당 사건을 온 국민에게 알릴 것입니다.
또한
축산과 유기견 보호 담당자와 무안군수님의 사과문과
개선 방안 등을 무안군 누리집에 공지로 올려 이 사건에 분노하는
모든 분들이 볼 수 있도록 해 주시길
간곡히 청원 드립니다.
추후 어떤 대처를 하실지 눈 크게 뜨고
지켜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