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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망운면(면장 조영희)은 추석 당일인 지난 13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은 향우들과 면민 등 400여명이 참여하여 “제4회 추석맞이 망운면민 노래자랑”을 망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하였다.

망운면 번영회(회장 박귀택)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각설이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면민 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이 펼쳐졌으며, 대형TV,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 경품도 풍성하게 준비하였다.

노래자랑에는 각 마을 대표 15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합을 벌였으며, 영예의 대상은 성동마을 김태희 씨, 최우수상은 장재마을 강우빈 씨, 우수상은 외덕마을 송은주 씨가 수상하였다.

박귀택 번영회장은 “4년 전 면민과 향우들이 명절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행사를 해보자 해서 시작한 노래자랑이 이제 지역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것 같아 보람되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향우들과 면민들이 더욱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