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자살 고위험대상자 밀착관리로 자살률 낮춘다,
- 작성일
- 2019.06.05 09:43
- 등록자
- 보건소 서안나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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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군수 김산)은 봄철 증가하는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잠재적 자살 위험군을 적극 발굴하고 고위험군에 대한 밀착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무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자살 고위험 대상자 파악을 위해 주민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대면하는 보건소 방문보건팀, 독거노인생활관리사, 의료급여관리사와 연계하여 취약계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우울증 검사를 시행하여 정신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개입할 수 있도록 하였다.
현재 2,062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여 정신건강의학과 자문의 상담 및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특히, 보건복지부 인증 자살예방 표준화 교육인 ‘생명지킴이 교육’을 관내 주민, 학생, 공무원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주변사람 자살 위험신호의 빠른 인지로 전문기관에 연계하도록 하였으며 무안군 으뜸서비스와 연계하여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홀로사는 노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 실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자살 수단 접근성 차단을 위해 번개탄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판매행태 개선 캠페인과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및 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내 대학교 축제기간동안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 홍보관을 운영하여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한편, 군은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신고, 현장대응, 이송 등 각 단계별 안전 보장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경찰, 소방, 기타 정신 전문가 등 정신응급 대응 협의체를 구성하여 기관 협력을 통한 정신질환자 민원 발생 및 응급사례에 적극 대처하고 있으며,
자살 관련 내용 보도 시에는 ‘자살보도 권고기준’을 준수하여 보도 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에 협조 요청 하였고, 무안군 전 지역에 자살예방 현수막을 게시하여 자살예방 상담전화와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안내하는 등 홍보활동을 집중 실시하였다.
군 관계자는 “자살 충동이나 우울 등 정신적 어려움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다면 자살예방 상담 대표전화(☎1393) 또는 무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1577-0199)로 도움을 요청하기 바란다.”면서 “매주 화요일은 정신건강 전문의사로부터 심층상담도 가능하니 적극 이용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