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작성일
- 2024.04.05 16:57
- 등록자
- 농업정책과 이보람
- 조회수
- 69
첨부파일(1)
-
이미지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사진.jpg
5 hit/ 863.0 KB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4일 군청 상황실에서 ‘무안군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김산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농협 등 유관단체에서 30여 명이 참석하였고, 용역의 목적과 현황 및 수요분석을 비롯해 타 지자체의 유사사례 및 시사점, 입지 및 경제성 분석, 운영 활성화에 대한 전략적 제언 등을 용역사에서 발표했다.
- 경제적 타당성 결과 ‘적합’…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총력 -
용역 결과 로컬푸드 직매장의 경제적 타당성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적 입지는 남악 또는 오룡지구로 분석됐다. 특히 기획생산의 조직화가 원활히 진행된다면 중․소 농민들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질의응답에서는 ▲유사사례 분석에서 성공 사례만 포함됐고 실패 사례는 포함하지 않았다는 의견, ▲농가의 수익 분석도 현실과는 괴리가 있어 사업의 청사진만 제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 ▲전반적으로 타당성 분석이 잘 된 것 같다는 의견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나용석 삼향농협 조합장은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이 확정되더라도 농가 조직화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행정이든 농협이든 농민들의 소득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상생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안되는 부분을 고민하는 것보다 될 수 있는 부분들을 고려하고 해결해 가는 것이 농가들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농협 및 유관단체들과 유기적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4월 중순 마무리되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에 대한 정책 결정에 신중하게 접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