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러반 4인용 2박하고 왔어요.
너무 즐겁게 잘 지내다가 왔네요.

5월 4~6일까지... 9살, 6살 아이 둘 데리고 갔다왔는데 애들도 너무 좋아하고 저도 너무 좋더라구요.
거기 오셨던 분들도 캠핑카 내부가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신지 저희가 문 열어놓고 있으니까 구경해도 되냐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2층 침대가 있으니까 일단 애들이 거의 기절모드였어요.
애들은 2층침대, 다락방 뭐 이런거에 대한 로망같은게 있잖아요.
다행이 2박이라 하루씩 번갈아가면서 2층 침대를 점령해서 자고 왔답니다.

2층 침대뿐 아니라 그냥 침대도 넓고 창문이 바다쪽으로 나 있으니까 풍경도 좋고 진짜 안 오고 싶더군요.

마지막날 열쇠 반납하러 갔더니 관리사무실에 계신 남자분께서 어찌나 친절하고 대해주시는지 마지막까지 기분이 좋았답니다.

다음에 또 가고싶다고 애들이 난리에요. 너무 감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