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가 별로 없어서, 저라도 간략하게 남깁니다.

캠핑카 6인용으로 1박2일 다녀왔습니다.

그 무엇보다도...
풍경이 참~ 멋지더군요.
바라만 보고 있어도 마음이 확~ 트이는게 매력적이었습니다.

6인용 캠핑카는, 제가 이제껏 가본 캠핑카중에서 가장 넓었습니다.
보통은 통로가 좁아서 캠핑카안에서 노는게 좀 힘든데,
6인용은 옆으로 넓어서 캠핑카안에서도 여유가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좀 춥긴 했지만, 바닥이 따뜻(뜨거워서)해서
바닥에서 이불깔고 잤네요. 아이들도 2층침대를 재미있어했는데, 막상 잘때는 혼자 자기 싫다고.....

캠핑카 시설은 그리 부족한 것은 없고, 전반적으로 깨끗했구요,
침구도 괜찮았어요. 식탁도 넓어서 편했습니다.

근처에 매점이 없는게 좀 아쉬었어요. 음료수 자판기는 있었구요.
저희가 먹을걸 별로 챙겨가지 못해서...

캠핑카 밖에 따로 테이블이 없어서, 캠핑카 밖에서는 식사가 어렵구요,
밖에서 바베큐 하실 분들은 별도로 캠핑용품(의자,테이블등)을 챙겨가셔야 할 거 같네요.

아이들도 책이나 티비에서만 보던 갯벌을 직접 보니 신기해하더라구요.
아직 겨울이여서 체험이나 프로그램이 없던데, 여름철에 가면 또 다른거 같네요.

옆에 있는 갯벌센타에서 간단히 구경하고, 돌아오는길에 낙지골목에서 식사하니 1박2일 코스로 아주 좋았습니다.

직원분들도 참 친절하셔서 더 기분좋은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