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갯벌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 작성일
- 2011.05.25 17:39
- 등록자
- 나상필
- 조회수
- 1010
숨쉬는 연안습지의 진수를 보여 주는 듯 최고입니다.
살살 기는 붉은발 농게와 함께
반 나절을 편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검부른 갯벌이 끝없이 펼쳐지고
살아 있는 생명체들이 가득차게 요동소리라도 들릴 듯이
자연의 신비로움이 넘처 나는 이 곳이 "전남 무안"에 있었습니다.
먼 옛날 우리의 조상들과 함께 살아왔드시,
오늘을 살아가는 세대들에까지 천혜의 보고가 살아서 숨쉬는 곳이었습니다.
생명체의 움직임이 있었기에,
바람체의 조용함이 묻혔기에,
정중동의 생명들이 희망의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희망이 있기에 즐거움이 있고
소망이 있기에 움직임이 있고
일상이 그대를 속이더라도 진실의 노래는 불려지고 있었습니다.
자연을 벗 삼아
갯벌을 벗 삼아
살아 있는 모든 생명체들을 벗 삼아
하루를 쉬어 가기에는 너무나 충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