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다양한 체험 공연 행사를 기획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그 진행에 대해서 매우 불쾌합니다.
우선 2시 30분부터 진행한다는 체험 행사
2시부터 접수를 한다는 안내에 따라
2시에 도착했으나 이전에 접수가 다 마감되었다고 했습니다.
당황스러웠지만 풍선아트체험은 그냥 할 수 있다고 해서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그 때 안내해주시는 분이 끝나면 얼른 버블쇼 하는 곳에 가서 미리 자리를 선점하라고 하시더군요.
자리가 없어 통로까지 앉았으니 미리 가서 물건 올려놓고 자리 맡아두라고..
풍선을 받아 나올 때 다시 한 번 이야기했습니다.
얼른 가서 가방 같은 거 미리 올려놓으라고 분명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체험 끝나자마자 과학관에 왔고
데스크에도 다시 한 번 문의하고 앞자리에 물건을 올려놓았습니다.
그리고 거기 앉아 기다리려고 했으나
공연팀에서 연습을 해야하니 안에서 기다리면 안 되고 나가 있으라고 했고
그랬음에도 마음이 쓰여서 로비에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가 3시30분이 미처 안 된 시간이었죠.
어느 순간 입구를 막았고
4시 20분부터 입장을 한다고 해서 앉아있는데
4시가 채 안 되어 갑자기 줄을 서기 시작했고
저희도 부랴부랴 줄을 섰습니다.
그리고 10분도 되지 않아 갑자기 입장을 시작했고
저희 앞에 서 있던 분들은 저희 물건을 그냥 바닥에 내려놓고 앉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런데 정말 화가 난 건 모르쇠하는 직원분의 태도였습니다.
저도 무턱대고 자리 맡아두고 하지 않습니다.
운영하시는 분들이 그러라고 했고 재차 확인까지 했는데
이런 대응이라니요.
처음부터 물건을 올려서 자리를 맡아두라고 하지 않으셨다면 시도도 하지 않았을 겁니다.
앞자리에 주루룩 맡으면 어떻게 하냐는 말씀도 하셨는데
그러면 공연 보러 가서 일부러 뒷자리를 선점하나요?
상황이 벌어지니 다수의 입장에서 말도 안 되는 핑계로 모른척하시는데
마치 몰상식한 사람이 된 거 같아 매우 불쾌했습니다.
다른 분들도 미리 줄을 서셨지만
저희 역시도 바로 문 앞에서 움직이지 않고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줄을 먼저 서신 분들보다 더 그 자리에서 오래 기다렸습니다.
처음 로비에서 기다리기 시작했을 때 꽤나 한산했으니..
그런데 무슨 자리 맡아두기만 한 뻔뻔한 사람들로 취급받게 만드신 운영팀의 태도는 정말 다시 생각해도 화가 납니다.
본인들의 실수를 인정하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요?

아이들과 함께 즐겁자고 갔는데 기분이 몹시 나빠졌고
아이들이 있어 내색하지 않으려 애썼지만
이런 식의 행사 진행에 대해서는 반드시 재고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저희에게 그런 식으로 안내해주신 분은 앞으로 절대 그러지 마십시오.
본인이 한 말에 책임지는 것이 어른 아닌가요

[원본글]
이고운님이 2022-07-10에 작성한 글입니다.
제목 : 행사 진행
토요일에 다양한 체험 공연 행사를 기획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그 진행에 대해서 매우 불쾌합니다.
우선 2시 30분부터 진행한다는 체험 행사
2시부터 접수를 한다는 안내에 따라
2시에 도착했으나 이전에 접수가 다 마감되었다고 했습니다.
당황스러웠지만 풍선아트체험은 그냥 할 수 있다고 해서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그 때 안내해주시는 분이 끝나면 얼른 버블쇼 하는 곳에 가서 미리 자리를 선점하라고 하시더군요.
자리가 없어 통로까지 앉았으니 미리 가서 물건 올려놓고 자리 맡아두라고..
풍선을 받아 나올 때 다시 한 번 이야기했습니다.
얼른 가서 가방 같은 거 미리 올려놓으라고 분명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체험 끝나자마자 과학관에 왔고
데스크에도 다시 한 번 문의하고 앞자리에 물건을 올려놓았습니다.
그리고 거기 앉아 기다리려고 했으나
공연팀에서 연습을 해야하니 안에서 기다리면 안 되고 나가 있으라고 했고
그랬음에도 마음이 쓰여서 로비에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가 3시30분이 미처 안 된 시간이었죠.
어느 순간 입구를 막았고
4시 20분부터 입장을 한다고 해서 앉아있는데
4시가 채 안 되어 갑자기 줄을 서기 시작했고
저희도 부랴부랴 줄을 섰습니다.
그리고 10분도 되지 않아 갑자기 입장을 시작했고
저희 앞에 서 있던 분들은 저희 물건을 그냥 바닥에 내려놓고 앉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런데 정말 화가 난 건 모르쇠하는 직원분의 태도였습니다.
저도 무턱대고 자리 맡아두고 하지 않습니다.
운영하시는 분들이 그러라고 했고 재차 확인까지 했는데
이런 대응이라니요.
처음부터 물건을 올려서 자리를 맡아두라고 하지 않으셨다면 시도도 하지 않았을 겁니다.
앞자리에 주루룩 맡으면 어떻게 하냐는 말씀도 하셨는데
그러면 공연 보러 가서 일부러 뒷자리를 선점하나요?
상황이 벌어지니 다수의 입장에서 말도 안 되는 핑계로 모른척하시는데
마치 몰상식한 사람이 된 거 같아 매우 불쾌했습니다.
다른 분들도 미리 줄을 서셨지만
저희 역시도 바로 문 앞에서 움직이지 않고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줄을 먼저 서신 분들보다 더 그 자리에서 오래 기다렸습니다.
처음 로비에서 기다리기 시작했을 때 꽤나 한산했으니..
그런데 무슨 자리 맡아두기만 한 뻔뻔한 사람들로 취급받게 만드신 운영팀의 태도는 정말 다시 생각해도 화가 납니다.
본인들의 실수를 인정하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요?

아이들과 함께 즐겁자고 갔는데 기분이 몹시 나빠졌고
아이들이 있어 내색하지 않으려 애썼지만
이런 식의 행사 진행에 대해서는 반드시 재고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저희에게 그런 식으로 안내해주신 분은 앞으로 절대 그러지 마십시오.
본인이 한 말에 책임지는 것이 어른 아닌가요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우선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 오셨는데 기분이 불쾌하셨다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갑작스러운 관광객 및 체험객 증가로 인하여 프로그램 운영 부분에 문제가 발생 한 부분을 내부 검토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했으며, 문제가 발생 시 빠른 대처와 대응이 필요했지만 운영부분에서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 다시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프로그램 운영부분에 대해 재고 말씀도 해주셨는데 프로그램 운영 공간 및 좌석배치라는 제한을 받아 현재로써는 재고가 힘든 상황입니다. 올해 운영을 통해 문제점들은 파악 후 검토하여 내년 운영에는 올해보다 더 매끄러운 프로그램을 운영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혹여나 무안황토갯벌랜드를 재방문 하실 예정이라면 다음번엔 운영 부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무안황토갯벌랜드를 애용해주시고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안황토갯벌랜드 홈페이지 관리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