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제약
무안국제공항은 호남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광주민간공항과 목포공항의 통합을 전제로 탄생되었음
광주공항의 민항기 증편 및 운항시간대 제한으로 신공항 개발이 필요하였음(1994년, 제1차 공항개발 중장기 기본계획)
2007년 무안국제공항 개항 이후 광주민간공항 통합지연으로 활성화가 저해되고 “동네공항” “유령공항” 심지어 “고추말리는 공항” 등으로 불리우며 soc사업의 대표적인 실패사레로 지적되었음
무안국제공항의 이용객은 2018년 4월 이후 제주항공의 국제노선 확장 등으로 2018년말 54만명을 기록하였고 2019년에는 약 100만명을 달성한 바 있음
2013년 기준 대구공항은 이용객이 광주보다 적었으나 2018년말 406만명이 넘었고 이중 국제선 이용객이 205만명 이상으로 무안국제공항의 국제선 이용객과 비교해 보면 그간 광주·전남의 얼마나 많은 시·도민이 불편을 겪었는지 충분히 짐작해 볼 수 있음
무안국제공항이 도약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는 시기에 광주시의 일각에서는 민간공항 이전을 양보했으므로 군 공항도 무안으로 이전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냐고 주장하고 있음
민간공항의 통합과 군 공항 이전은 별개의 사안임에도 민간공항의 이전에 합의했다고 상생발전을 명분으로 지역의 미래와 주민의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맞지 않음
무안국제공항은 광주·전남 시도민의 편의와 더불어 호남권의 미래와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광주공항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시도민이 힘을 모아 어렵게 건설한 호남권의 유일한 국제공항임
무안국제공항에 연접하여 군 공항 이전을 시도한다는 것은 시계를 되돌리는 것으로 국토의 균형발전을 포기하고 시도민의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있을 수 없는 일이 자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