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청계면(도림리) 유아동 놀이시설 신설 요청 관련
- 글번호
- 604660
- 작성일
- 2021.01.21 17:05
- 등록자
- 김○○
- 조회수
- 103
안녕하세요^^ 무안군을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군수님과 군 청 관계 담당자님께 무한한 감사드리고 있는 무안 청계면민 김수정이라고 합니다.
저는 무안군에서 대학때부터 10년정도 살게 되었고, 청계에서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고 무안이 좋아서 무안군에 정착하여 살고 있습니다. 또한, 이제 임신 30주를 바라보고 있는 임산부이기도 합니다.
다름 아니라 제가 대학생과 아기 없는 신혼부부로서 살 때와는 다르게 예비엄마로서 요즘 무안군 청계면 도림리를 생각할 때 안타까운 점이 하나 있습니다.
사설 어린이집 시설을 제외한 앞으로 태어날 아가가 밖에서 놀 수 있는 안전한 유아동 어린이 놀이시설이 도보로 집근처 10분-15분 거리에 하나도 없다는 것이 그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청계면 도림리 주변 아파트들은 다 노후되었고, 안전한 아동 놀이 시설을 가진 아파트가 거의 없다시피합니다. 그나마 가장 가까우면서 안전한 곳이 15-20분정도 차로 운전해 나가야만 놀 수 있는 무안 불무공원이 그 현실입니다.
비록 코로나로 인해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것이 부담스럽지만, 남악에만 가봐도 외출을 못해 답답해 하는 부모님과 아이들이 마스크로 무장하고 잠시 바람을 쐬러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집근처 공공 놀이터, 공터, 잠깐 산책할 수 있는 공원임을 알 수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 도림리에 거주하는 유아동 어린이를 키우는 부모님들께 '이 곳은 아이들 키우기에 자연이 있어 정서에 참 좋은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가 너무 부족해요.' 라는 소리를 들었을 때도 그땐 실제로 느낄 수 없었지만, 제가 아는 어린 친구들만해도 집근처 교회 주차장을 달려다니며, 약간은 위험하게 놀곤 하는 모습을 볼 때면 안타까웠던 경험도 있습니다.
노령화 사회가 지속되고 있고, 무안군에서도 저출산에 많은 지원과 노력을 해주시고 계신 것 정말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노인분들이 계실 수 있는 정자마련, 군민을 위한 운동시설 마련도 좋지만, 더불어 소리 낼 수 없는 아이들이 안전히 뛰어놀 수 있는 놀이시설이 청계면 도림리에 하나라도 있으면 하는 마음에 긴 글을 올립니다. (주민으로서 현재 임시 청계면사무소로 이용되고 있는 곳을 추천합니다.) 시골마을에도 아이들이 놀 곳이 필요하답니다..!
간절한 예비엄마의 마음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무안군에서 대학때부터 10년정도 살게 되었고, 청계에서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고 무안이 좋아서 무안군에 정착하여 살고 있습니다. 또한, 이제 임신 30주를 바라보고 있는 임산부이기도 합니다.
다름 아니라 제가 대학생과 아기 없는 신혼부부로서 살 때와는 다르게 예비엄마로서 요즘 무안군 청계면 도림리를 생각할 때 안타까운 점이 하나 있습니다.
사설 어린이집 시설을 제외한 앞으로 태어날 아가가 밖에서 놀 수 있는 안전한 유아동 어린이 놀이시설이 도보로 집근처 10분-15분 거리에 하나도 없다는 것이 그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청계면 도림리 주변 아파트들은 다 노후되었고, 안전한 아동 놀이 시설을 가진 아파트가 거의 없다시피합니다. 그나마 가장 가까우면서 안전한 곳이 15-20분정도 차로 운전해 나가야만 놀 수 있는 무안 불무공원이 그 현실입니다.
비록 코로나로 인해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것이 부담스럽지만, 남악에만 가봐도 외출을 못해 답답해 하는 부모님과 아이들이 마스크로 무장하고 잠시 바람을 쐬러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집근처 공공 놀이터, 공터, 잠깐 산책할 수 있는 공원임을 알 수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 도림리에 거주하는 유아동 어린이를 키우는 부모님들께 '이 곳은 아이들 키우기에 자연이 있어 정서에 참 좋은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가 너무 부족해요.' 라는 소리를 들었을 때도 그땐 실제로 느낄 수 없었지만, 제가 아는 어린 친구들만해도 집근처 교회 주차장을 달려다니며, 약간은 위험하게 놀곤 하는 모습을 볼 때면 안타까웠던 경험도 있습니다.
노령화 사회가 지속되고 있고, 무안군에서도 저출산에 많은 지원과 노력을 해주시고 계신 것 정말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노인분들이 계실 수 있는 정자마련, 군민을 위한 운동시설 마련도 좋지만, 더불어 소리 낼 수 없는 아이들이 안전히 뛰어놀 수 있는 놀이시설이 청계면 도림리에 하나라도 있으면 하는 마음에 긴 글을 올립니다. (주민으로서 현재 임시 청계면사무소로 이용되고 있는 곳을 추천합니다.) 시골마을에도 아이들이 놀 곳이 필요하답니다..!
간절한 예비엄마의 마음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