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룡지구 행복초 옆 공원 풋살장 축구꿈나무들이 사용할수있게 해주세요
- 글번호
- 603867
- 작성일
- 2020.12.13 12:15
- 등록자
- 양○○
- 조회수
- 762
군수님.
어려운 시기에 군 행정 업무보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코로나19라는 갑작스런 재난에 아이들이 집 외엔
안전하게 다닐수 있는 공간들이 많이 사라져버렸지요. 그로인해 밖에서 뛰어다니며 운동할수 있는 기회도 많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지난 8월에 오룡지구로 이사와서 공원 풋살장을 여러번 아이와 찾아갔지만, 고등학생인지 대학생인지 알수없는 남성분들이 공을 차고 있었어요. 하지만 윗옷을 벗고 은어및 욕설 비슷한 말들을 사용하는 모습을두어번 봤네요. 물병및 쓰레기들도 풋살장내에 가득했구요. 물론 저희 아이들은 제가 그대로 집으로 돌아올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후로 주말에 아이들끼리 공을 차러간다길래 따라나간적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풋살장 출입구에 성인은 아이와 동반시만 출입가능하다는 문구가 있긴하지만 초등학생 아이들만 이용하기엔 불안한감이 있어요. 중,고등학생들이 먼저 사용하고 있으면 어린아이들은 자리 잡는게 쉽지만도 않구요. 그래서 지금은 아예 공원에 가지 말라고 합니다.
축구를 좋아하고 배우고 싶어하는 친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목포는 학교내, 주변공원, 부주산, 국제축구센터 등 어딜가도 축구꿈나무들이 쉽게 사용할수있는 공간들이 다양하지만 남악과 오룡지구에선 무안 축구꿈나무들이 연습을 하기엔 부족한듯 싶어 군수님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물론 모든 군민이 사용해야는 시설이지만
풋살장 이용 시간을 조금이나마 확보해 주신다면
무안읍 뿐만이 아니라 남악,오룡,일로까지도
더 넓혀 우리 아이들이 축구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또쉽게 접할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무안FC가 있지만 남악,오룡에선 목포가 지리적으로 가깝고 무안읍까지 가기가 쉽지 않아 무안군 아이들이 목포 축구팀으로 가는 경우도 많이 있구요)
창단한지 1년도 되지않아 지난 1월 충북 단양 대회에서 무안FC U-12가 우승컵을 들어올렸으며 올 여름엔 무안여자유소년축구도 창단 하였습니다. 남악,오룡지역 풋살장 이용시간을 확보해 주신다면, 무안FC와 무안WFC가 더 크게 성장할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무안군 축구 꿈나무들과 축구를 배우고 싶어하는 친구들에게 좀 더 가깝고 쉽게 접할수 있는 공간 및 시간을 만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려운 시기에 군 행정 업무보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코로나19라는 갑작스런 재난에 아이들이 집 외엔
안전하게 다닐수 있는 공간들이 많이 사라져버렸지요. 그로인해 밖에서 뛰어다니며 운동할수 있는 기회도 많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지난 8월에 오룡지구로 이사와서 공원 풋살장을 여러번 아이와 찾아갔지만, 고등학생인지 대학생인지 알수없는 남성분들이 공을 차고 있었어요. 하지만 윗옷을 벗고 은어및 욕설 비슷한 말들을 사용하는 모습을두어번 봤네요. 물병및 쓰레기들도 풋살장내에 가득했구요. 물론 저희 아이들은 제가 그대로 집으로 돌아올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후로 주말에 아이들끼리 공을 차러간다길래 따라나간적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풋살장 출입구에 성인은 아이와 동반시만 출입가능하다는 문구가 있긴하지만 초등학생 아이들만 이용하기엔 불안한감이 있어요. 중,고등학생들이 먼저 사용하고 있으면 어린아이들은 자리 잡는게 쉽지만도 않구요. 그래서 지금은 아예 공원에 가지 말라고 합니다.
축구를 좋아하고 배우고 싶어하는 친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목포는 학교내, 주변공원, 부주산, 국제축구센터 등 어딜가도 축구꿈나무들이 쉽게 사용할수있는 공간들이 다양하지만 남악과 오룡지구에선 무안 축구꿈나무들이 연습을 하기엔 부족한듯 싶어 군수님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물론 모든 군민이 사용해야는 시설이지만
풋살장 이용 시간을 조금이나마 확보해 주신다면
무안읍 뿐만이 아니라 남악,오룡,일로까지도
더 넓혀 우리 아이들이 축구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또쉽게 접할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무안FC가 있지만 남악,오룡에선 목포가 지리적으로 가깝고 무안읍까지 가기가 쉽지 않아 무안군 아이들이 목포 축구팀으로 가는 경우도 많이 있구요)
창단한지 1년도 되지않아 지난 1월 충북 단양 대회에서 무안FC U-12가 우승컵을 들어올렸으며 올 여름엔 무안여자유소년축구도 창단 하였습니다. 남악,오룡지역 풋살장 이용시간을 확보해 주신다면, 무안FC와 무안WFC가 더 크게 성장할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무안군 축구 꿈나무들과 축구를 배우고 싶어하는 친구들에게 좀 더 가깝고 쉽게 접할수 있는 공간 및 시간을 만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