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코로나 사태로 공무원들 수고가 대단히 많은 것 잘 알고 있고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의 드릴 내용은
코로나로 자가 격리중인 혼자 지내고 계신 분들께 기본 물품(체온계, 마스크, 소독제, 쓰레기봉투 등) 은 제공이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음식 지원은 예산이 없어서 지원을 못해주고 가족들이 챙겨 줘야한다고 하는데 자가 격리자가 수백명도 아니고 그거 얼마나 된다고 예산이 없어서 못한다는 건가요?

미리 가족들에게 공지라고 해 줬으면 챙겼을건데 가족이 곁에 없는 시골에 혼자 계신분들은 밖에 나오면 고발 된다고 무서워서 나오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밥만 지어 먹고 살라는 건지...

참 답답하네요

여기 저기 전화해보니 지침이 그렇다고 어쩔수 없다는 입장인데 발로 뛰는 하급 공무원들이야 윗분들이 하라는 대로 하는 방법 말고 뭐가 있나요?

군수님께서 군의원들과 협의해서 예산을 조정해서라도 자가 격리중이신분들에게 음식 지원이 되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제 어머니 자가 격리 4일째인데 음식 지원은 안된다는 사실을 가족이 이제서야 알아야 되겠습니까?

또 설령 가족이나 자녀들이 챙겨서 시골에 택배 보낸다 하더라도 받는데까지 이틀이 걸리는데 너무하는 거 아닌가요?

이 요청내용이 군수님에게까지 들어갈지는 의문입니다만 반드시 개선 바랍니다.

담당 공무원 개인 의견을 답글 달지 마시고 군수님께 내용이 전달된 후 군수님 답변을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