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정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귀하께서 건의 하신 남악지구 종합병원 건립 계획 건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현재 남악지역은 인구 32,600여명이 거주하는 신도시로 병원급 4개소를 비롯하여 의원이 16개소, 치과의원이 8개소, 한의원 4개소 등 32개 의료기관이 개설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휴일 및 야간에 발생하는 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실을 운영하는 종합병원이 남악지역에 없다보니 인근 지역으로 후송해야 하는 등 군민의 불편함은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종합병원을 개설하기 위해서는 의료법에 의거하여 일정 이상 병상을 (최소 100병상 이상) 확보해야 하며, 7개 이상의 전문과목을 갖추고 각 진료과목마다 전속하는 전문의를 두고 의료시설, 장비, 인력 등 의료법에 명시된 설립 조건을 반드시 갖추어야 하며, 시도지사의 허가를 득해야 합니다.

아쉽게도 아직까지는 보건복지부 및 민간 의료기관에서의 종합병원 건립 계획은 없습니다.

그동안 무안군에서는 목포대 의과대 유치를 위한 무안군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서명운동을 실시하였고, 무안군 의회에서는 지난해 목포대와 의과대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는 등 그간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만, 남원에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이 확정되어 많은 아쉬움이 남기도 하였습니다.

응급의료에관한법률 제30조(지역응급의료센터의 지정)에 의거하여 우리지역은 목포한국병원이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어 있음을 알려드리며

남악지역 병·의원에서는 휴일 및 공휴일에도 병원별 진료시간을 정하여 환자를 진료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무안군홈페이지 보건사업 ⇒의료기관 등 관리⇒병·의원 약국현황 (진료시간)을 참고하시어 조금이라도 불편함이 해소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종합병원 유치 및 의료서비스관리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다시한번, 귀하의 고견에 감사를 드리며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