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희 어머님이 무안 성남리 우성빌라에 거주하고 계십니다.

전임자가 갑자기 이사를 가는 바람에 어머님이 수도계량기 검침을 하게 되었고,

어머님이 연로하셔서 제가 한달에 한번씩 내려가서 개별 호수로 수도요금을 계산하여, 드리고 있습니다.

올때마다, 계산하는 일이 번거롭지만, 사시는 분들이 어머님보다 더 연로 하시거나, 빈집도 있고, 만날수 없는 거주자도 있어 요금부과나 징수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정산하여 징수된 요금이 각 개별세대에서 잘 입금 되는지 어머님이 확인하기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타 시도 같은 경우는 수도계량기가 집안에 있는 경우만 상하수도 사업본부에서 검침이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저희 빌라같은 경우는 계량기가 세대별로 옥외 비치되어 있고 육안으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어차피 건물밖에서 인입된 통합계량기를 확인하고 가시는 거라면, 수고스럽겠지만, 세대별로 출입구 쪽에 있는 계량기를 확인하시고

개별 세대별로 요금을 부과 하시는게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거주자가 수도요금을 장기간 연체하거나 무시하더라도 법과제도적으로 막을 방법이 아예 없습니다.


현재 우성빌라는 입주자 대표나 관리주체가 구성될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보다 좋은 방법으로 개선될 사항이 있으시면 회신 부탁드립니다,

공동주택은 건물진입까지만 책임이 있다는 규정말고, 보다 실질적인 개선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