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업무에 노고가 많습니다.

몇달전 남악리에 지어진 다목적구장은 과연 누구를 위해서 건립되었습니까?
얼마전 오전에 시간이 있어서 구경삼아 가게 되었는 데,
한 남자분이 배드민턴을 할려고 앉아 있길래, 그 분에게 '구장 이용할려면 어떻게 하면 되나요?' 하고 물어 보았습니다.
그분은 마치 자기가 주인인 것처럼 자기네 클럽이 구장을 돈주고 임대 했기때문에 일반인은 들어오면 안된다고 불친절하게 대답했습니다.
그 분이 나가라고 직접적으로 말하지는 않았지만, 그분의 눈빛에는 마치 자기네 집에 물건팔러 오는 잡상인을 좇아내듯 했습니다.
물론 돈주고 임대했으면 그들에게도 일정부분 계약된 범위내에서 권리를 인정해 주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구장을 지을 수 있었던 것은 우리가 낸 세금으로 지어졌을 텐데, 누가 그들에게 구장출입도 못하게 하는 권리까지 계약했는 지
알고 싶고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일반인들도 일정부분 입장료를 내고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고, 그들에게도 찾아오는 손님에게 친절하게 대할 수 있도록 담당자가 주의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 주어서 감사합니다.
그럼 수고하시고 군민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