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무시한 공사현장
- 글번호
- 593715
- 작성일
- 2016.06.25 22:57
- 등록자
- 권○○
- 조회수
- 630
존경하는 군수님
저는 세 자녀와 조용한 시골 마을의 정서를 즐기며 삼향읍 안동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가정주부 이고 현재 작은 공방을 운영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군정 활동에 바쁘신 줄 알고 있지만 최근 저희 집에서 100미터도 떨어지지 않는 곳에서 철도 터널 공사를 하고 있는데 너무 큰 환경변화로 인한 애로 사항을 호소하고자 합니다.
방음과 방진시설이 없는 폭파 굉음과 굴착과 운반 시 발생하는 먼지 그리고 폭파 시 발생되고 있는 진동으로 인해 건물의 흔들림과 크렉으로 고통받고 밤, 낮과 주말이 없는 공사 소음으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해 이제는 두통이 유발되는 상황입니다.
요즘처럼 좋은 날씨에 장비와 운반차량이 발생시킨 먼지 떄문에 세탁물을 밖에서 건조 시킬수가 없고 창문으로 흙먼지와 돌가루 먼지가 너무 많이 들어와 무더운 날인데도 창문을 열지 못합니다. 전남대학병원에서 "천식"진단을 받고 몇 년간 치료를 받으며 좋아졌는데 다시 재발해서 인근병원에 다니며 치료를 받는 상황입니다. 밤에 작업현장을 보면 뿌연 먼지가 너무 많아 무슨 막을 쳐놓은 것처럼 보입니다.
수 차례 이의를 제의해 보았지만 조치하겠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을 뿐 시정되고 있지 않습니다.
공사 현장과 50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사업장에도 큰 손해를 끼치고 있습니다. 전원생활에 작은 공방을 운영하며 지인들과 만남의 장소로 차를 마시고 담소를 나눕니다.
예민한 작업을 하는 직업인데 잦은 폭음과 먼지와 장비소음 때문에 정상적으로 작품 활동을 할 수 없어서 정신적 물질적으로 큰 손실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저는 학업에 임하고 있는 자녀가 3명 있습니다.
주간에는 학교에 있으므로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하교 후에는 소음 떄문에 학습할 수가 없는 날이 많습니다.
특히 고3 수험생이 있어서 모든 소음에 조심스러운데 수 차례 야간 작업을 하지 말아 달라고 했지만 야간작업을 안 하면 "금전적인 손해가 얼마나 되는지 아냐"며 되 묻습니다. 저희 아이는 그 동안 10~11시 정도에 하교해 조용한 집에서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공부를 해 왔습니다. 하지만 새벽 2~3시 까지 진행되는작업 소음이 야간에는 주간보다 몇 배는 크게 들려서 집중할 수 없는 시간이 많아져 힘들어합니다.
몇 번이나 이의를 제의했지만 "아이를 다른 곳으로 보내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야간작업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온 가족이 잠을 깊게 잘 수도 없습니다. 아이들은 학교 수업시간에 조는 시간이 많아졌다며 불만을 표합니다.
서민들에게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하는 공사를 군에서 허락을 다 해주셨는지 궁금합니다.
이런 전후 상황을 힘없는 서민이라는 이유로 계속 참아야 하는지 군수님께 묻고 싶습니다.
살맛 나는 무안군의 한 일원으로서 현명하신 군수님의 명쾌한 답변을 기다려 봅니다.
두서없는 글 끝 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군수님의 건승과 건강을 기원 합니다.
저는 세 자녀와 조용한 시골 마을의 정서를 즐기며 삼향읍 안동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가정주부 이고 현재 작은 공방을 운영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군정 활동에 바쁘신 줄 알고 있지만 최근 저희 집에서 100미터도 떨어지지 않는 곳에서 철도 터널 공사를 하고 있는데 너무 큰 환경변화로 인한 애로 사항을 호소하고자 합니다.
방음과 방진시설이 없는 폭파 굉음과 굴착과 운반 시 발생하는 먼지 그리고 폭파 시 발생되고 있는 진동으로 인해 건물의 흔들림과 크렉으로 고통받고 밤, 낮과 주말이 없는 공사 소음으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해 이제는 두통이 유발되는 상황입니다.
요즘처럼 좋은 날씨에 장비와 운반차량이 발생시킨 먼지 떄문에 세탁물을 밖에서 건조 시킬수가 없고 창문으로 흙먼지와 돌가루 먼지가 너무 많이 들어와 무더운 날인데도 창문을 열지 못합니다. 전남대학병원에서 "천식"진단을 받고 몇 년간 치료를 받으며 좋아졌는데 다시 재발해서 인근병원에 다니며 치료를 받는 상황입니다. 밤에 작업현장을 보면 뿌연 먼지가 너무 많아 무슨 막을 쳐놓은 것처럼 보입니다.
수 차례 이의를 제의해 보았지만 조치하겠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을 뿐 시정되고 있지 않습니다.
공사 현장과 50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사업장에도 큰 손해를 끼치고 있습니다. 전원생활에 작은 공방을 운영하며 지인들과 만남의 장소로 차를 마시고 담소를 나눕니다.
예민한 작업을 하는 직업인데 잦은 폭음과 먼지와 장비소음 때문에 정상적으로 작품 활동을 할 수 없어서 정신적 물질적으로 큰 손실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저는 학업에 임하고 있는 자녀가 3명 있습니다.
주간에는 학교에 있으므로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하교 후에는 소음 떄문에 학습할 수가 없는 날이 많습니다.
특히 고3 수험생이 있어서 모든 소음에 조심스러운데 수 차례 야간 작업을 하지 말아 달라고 했지만 야간작업을 안 하면 "금전적인 손해가 얼마나 되는지 아냐"며 되 묻습니다. 저희 아이는 그 동안 10~11시 정도에 하교해 조용한 집에서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공부를 해 왔습니다. 하지만 새벽 2~3시 까지 진행되는작업 소음이 야간에는 주간보다 몇 배는 크게 들려서 집중할 수 없는 시간이 많아져 힘들어합니다.
몇 번이나 이의를 제의했지만 "아이를 다른 곳으로 보내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야간작업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온 가족이 잠을 깊게 잘 수도 없습니다. 아이들은 학교 수업시간에 조는 시간이 많아졌다며 불만을 표합니다.
서민들에게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하는 공사를 군에서 허락을 다 해주셨는지 궁금합니다.
이런 전후 상황을 힘없는 서민이라는 이유로 계속 참아야 하는지 군수님께 묻고 싶습니다.
살맛 나는 무안군의 한 일원으로서 현명하신 군수님의 명쾌한 답변을 기다려 봅니다.
두서없는 글 끝 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군수님의 건승과 건강을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