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청소년교향악단에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 글번호
- 593644
- 작성일
- 2015.09.16 22:32
- 등록자
- 김○○
- 조회수
- 579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군수님.
저는 무안에서 태어나 현재까지 무안에서 살고 있는 군민으로서 처음으로 군수님께 부탁드릴 일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저에게는 자녀가 둘인데 큰 아이는 남악중에, 작은 아이는 남악초에 보내고 있습니다. 큰 아이는 초등학교에 다닐 때부터 악기에 소질이 있었는데 무안교육지원청에서 무안연합청소년교향악단을 운영한다는 안내문을 받고 아이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입단하게 되었습니다. 제1회 정기연주회를 보던 작은 아이가 교향악단의 연주에 감동을 받더니 큰 아이를 따라 교향악단에 입단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작은 아이가 악기 연주를 너무너무 좋아하고 즐기며 심지어 진로까지 음악 계열로 생각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지금도 작은 아이는 월 20만원의 악기 레슨을 꾸준히 받고 있으며, 거의 매주 3년간을 아이들을 태우고 여름에는 폭우를 맞으며 겨울에는 눈을 뚫고 눈길을 달리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사정이 여의치 않아 버스를 대절하여 둘을 태우니 다른 가정보다 두 배로 교통비를 지출해야 합니다. 이런 어려운 사정에도 그만둘 수 없었던 이유는 아이가 너무 좋아하고 그 안에서 자기 꿈을 키워나갔기 때문입니다.
그런 두 아이의 꿈이 가득한 무안연합청소년교향악단이 지금 존폐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단체를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는 단원들의 실력이 월등하기 때문입니다. 비록 창단한지 4년밖에 되지 않지만 다른 지역의 10년 남짓된 이름있는 오케스트라와 견주었을 때 결코 뒤쳐지지 않는 실력을 갖추었다고 자부합니다.
무안을 사랑하시는 군수님, 이 아이들은 무안의 미래입니다.
군수님께서 작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원을 해주신다면 우리 아이들과 학부모들은 그 보다 더 큰 관심과 사랑으로 교향악단을 키워 무안의 자랑거리로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제 청을 꼭 들어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무안에서 태어나 현재까지 무안에서 살고 있는 군민으로서 처음으로 군수님께 부탁드릴 일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저에게는 자녀가 둘인데 큰 아이는 남악중에, 작은 아이는 남악초에 보내고 있습니다. 큰 아이는 초등학교에 다닐 때부터 악기에 소질이 있었는데 무안교육지원청에서 무안연합청소년교향악단을 운영한다는 안내문을 받고 아이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입단하게 되었습니다. 제1회 정기연주회를 보던 작은 아이가 교향악단의 연주에 감동을 받더니 큰 아이를 따라 교향악단에 입단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작은 아이가 악기 연주를 너무너무 좋아하고 즐기며 심지어 진로까지 음악 계열로 생각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지금도 작은 아이는 월 20만원의 악기 레슨을 꾸준히 받고 있으며, 거의 매주 3년간을 아이들을 태우고 여름에는 폭우를 맞으며 겨울에는 눈을 뚫고 눈길을 달리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사정이 여의치 않아 버스를 대절하여 둘을 태우니 다른 가정보다 두 배로 교통비를 지출해야 합니다. 이런 어려운 사정에도 그만둘 수 없었던 이유는 아이가 너무 좋아하고 그 안에서 자기 꿈을 키워나갔기 때문입니다.
그런 두 아이의 꿈이 가득한 무안연합청소년교향악단이 지금 존폐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단체를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는 단원들의 실력이 월등하기 때문입니다. 비록 창단한지 4년밖에 되지 않지만 다른 지역의 10년 남짓된 이름있는 오케스트라와 견주었을 때 결코 뒤쳐지지 않는 실력을 갖추었다고 자부합니다.
무안을 사랑하시는 군수님, 이 아이들은 무안의 미래입니다.
군수님께서 작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원을 해주신다면 우리 아이들과 학부모들은 그 보다 더 큰 관심과 사랑으로 교향악단을 키워 무안의 자랑거리로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제 청을 꼭 들어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