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놀이터 조성 사업과 관련하여 찬성과 반대, 흑백의 논리로 접근하는 작금의 상황은 이해 당사자간의 갈등과 감정 싸움을 조장하는것 같아 씁쓸한 기분이든다.

적어도 이 사업을 시작할려고하는 주체인 무안군은 사업의 목적과 당위성을 반대하는 당사자들에게 적극 홍보하여 이해와 도움을 받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제 개인적으로는 이 사업을 찬성하는 입장이다. 이유는

첫째, 애완견에서 반려동물로 사람들과 같이 살아간다는 인식이 보편화되었다.

둘째, 반려견의 놀이터로 접근하는게 아니라 견주들의 휴식터로도 볼 수 있기때문이다.

세째, 개인주의가 만연하여 이웃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사는 시대에 서로 소통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넷째, 반려견으로 부터 정신적으로 위로와 위안을 받는 견주들이 많다고 들었다. 이는 반대로 생각하면 사람으로부터 위로 받지 못한 부분을 대체 할 수 있으리란 생각이든다.

하여, 사람의 정신적 안정을 꾀할 수 있는 하나의 장소 제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저는 강아지를 키우는 입장이 아니지만
이와 같은 이유로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긴 글 ~~~~~~~ 아시죠? 꾸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