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군정을 위해 항상 노력하시는 김산군수님,

저는 강진군민이지만, 이번 무안군청 장애인복지팀 담당자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과태료 부과로 인해 마찰이 있어,
이렇게 군수님께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사건을 요약하자면, 무안공항을 통해 24년 1월 24일~27일 베트남 하노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마 군정일지같은걸 파악하시면 24년 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아주 많은 눈이 내렸을겁니다.
비상 근무도 하셨을테지요.

1월 24일 04시경 무안공항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눈이 많이와서 주차구역이 식별이 안되어서, 차들 사이에 빈자리에 주차했습니다.
05시 30분에 여행사 미팅이 있었기에, 시간적 여유도 충분했습니다.

1월 27일(수) 저녁에 귀국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3월 8일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 과태료 통지서를 수령하였습니다.
1월 27일(수) 낮에 촬영된 사진이었습니다.


저는 담당주무관께 이의제기를 하였습니다.
주차일시에 눈이 많이 왔고, 주차구역 식별이 불가능했다며 관련 자료들을 제출하였습니다.
(항공기상청 당일 적설량 통계자료, 전날 눈 내리는 영상, 비행기 기내에서 촬영한 활주로 사진 등)

하지만 담당 주무관은 객관적인 공항 주차장 cctv 또는 블랙박스 영상이 있어야 한다고 계속 반복만 합니다.
(블랙박스는 50여일이 지났는데 있을수가 없고, 공항주차장 cctv는 정보공개청구 한 상황입니다.)
오늘 이의신청 결과를 받았습니다.


국민신문고 신고자가 촬영한 위반날짜인 1월 27일 위반사진에 따르면 눈이 쌓여있음을 확인할수 없다고, 식별할수 있음으로 판단된다고 불수용 통지를 받았습니다.

주차일시에는 눈이 많이와서 식별불가에, 위반일시에 국외 또는 기내에 있었는데

24년 1월 24일 제가 주차일에 무안군청에서도 많은 대설작업을 하셨을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런 자료들만 확인하셔도, 충분히 참작 가능하실텐데,

공항 cctv나 블랙박스 없다고 불수용 처분을 내리는지 참 황당합니다.

김산 군수님 직접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