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남악에 10년 넘게 거주하고 있는 가정주부입니다.
처음에 아이들 양육 환경을 보고 이사를 와서 지금까지
높은 만족도와 자긍심을 가지고 살고 있답니다.

몇달 전부터 걷기 운동을 하던 중 동네에 반려 동물 놀이터가
생긴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또 한편으로 걱정하는 내용의 현수막도 보았습니다.
(저는 강아지나 고양이를 예뻐하며 키우는 사람은 아닙니다.)
먼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동네 산책로에서 반려 동물을 산책 시키는 분들은 자주 보곤 합니다.
그래서 저는 차라리 반려 동물 놀이터를 만들어 산책과 운동도 함께 하며
가족 같은 반려 동물들과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장소 제공을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근 목포 부주산(구 화장장)에 반려견 놀이터가 있고 반려 동물 장례식장(대양산단)도 있습니다.
또 해남(산이면)에는 전남 최대 규모의 강아지 유치원도 있다고 합니다.
무슨 동물한테 놀이터고 장례식장, 유치원이냐고요?

그만큼 이제는 단순히 집이나 지키는 동물이 아닌
함께 하는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의식이 강한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군수님~명품도시 남악에도 반려 동물놀이터가 생겨야 합니다.
단 주변의 환경 정화라든지 파생되는 문제점은 군에서 잘 관리해주시라 믿습니다.

가족들과 반려동물들이 함께 하는 반려 동물놀이터 꼭 만들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