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무안군 유기동물 보호소의 현 상황을 군수님께 알리고 군수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대책마련을 기대하고자
글을 씁니다

얼마전 무안군에 거주자에 한해 지원금을 받았다고 자랑했던 친구가 생각이 나네요 참 부러웠습니다.
무안군의 군수님이 되시고 바쁘게 여러 업무와 일정을 성실히 수행하시는 것에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지켜보고있습니다

군수님!! 혹 우리가 외면하고 싶지만 절대 외면 할 수도,외면 해서도 안되는 사항..
유기동물 보호소의실체!! 아니 정확히
무안유기동물보호소의 실체를 알고계십니까?
동물들이 굶어 죽어 나가고 마실 물이 없어 말라죽고 있습니다
뜬장과 똥 범벅이 된 ..도저히 누구라도 그곳에선 숨 쉴수도 없을것 같지만 그 작고 약한 생명들은 그런 곳에서
하루하루를 버티고 또 버티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최소한의 생각과 양심이라는 것이 있다면
조금의 양식과 라면 박스 한장이라도 깨끗한 보금자리는 보살펴 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 세상 어떤것도, 그것이 인간이라 해도
생명을 하찮게 여기면 안되잖아요
우린 그렇게 배우며 자랐잖아요..

존경하는 군수님..
저는 변하리라 희망합니다
군수님의 관심만으로도 이미 무안유기보호소는
바뀌기 시작하는것 입니다.
보호소 위탁 말고 직영 전환 필요합니다
뜬장도 없애야 합니다

부디 무안군 보호소가 전국에 제일은 아니더라도
동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멋지고 믿을 만한 곳으로 인식되고 또 칭찬되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그렇게 될때까지 끝까지 지켜보고 또 매번 직접
찾아가 확인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