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경사거리에 과속방지턱·회전교차로·신호등 설치를 해주세요

교통사고가 잦은 현경면 현경(송정식당) 사거리에 대한 대책 마련 해주세요.

지방도 815호선과 무안군도가 교차하는 이곳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하면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습니다.

민원인은 올해 2월 현경 사거리에서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1톤 화물차를 운전하고 해제방면에서 현경면 소재지로 진입하던 중 망운방면에서 현경중학교 방향으로 진입한 2.5톤 트럭에 차량 옆구리를 들이받혀 갈비뼈가 금이가 한 달 동안 입원하고 차는 폐차했습니다.

민원인은 작년 가을 이곳에서 또 다른 사고를 목격했습니다. 함평군내버스가 반파될 정도의 큰 사고였습니다.

현경파출소에 따르면 올해 2건, 지난해 1건 등 현경 사거리에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고처리를 하지 않은 건이 더 많은 것으로 사료됩니다

사거리 모두 제한속도 30km로 되어 있지만 이를 지키는 차량은 거의 없다.

사고를 당한 민원인은 도로의 관리주체인 전남도와 무안군에 과속방지턱 설치를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전남도는 현장 실사를 거쳤으나 교차로 부근에 버스승강장 전후 15m엔 과속방지턱을 설치할 수 없다고 밝혔다.

네 곳의 도로에 과속방지턱을 설치할 수 있기는 하지만 지방도 815호선 현경중학교 방면의 경우 승강장이 위치해 교차로에서 50m 정도 떨어진 곳에 설치할 수밖에 없어 효과가 작습니다.

또 신호등을 설치하기엔 교통량이 적어 주민들의 불편에 비해 실효성이 많지 않을 것으로 판단됐다.

주변에선 차량에 무리를 주는 과속방지턱이나 신호등보다는 회전교차로 설치가 더 효과적입니다.

민원인은 직업상 매일 이곳을 지나게 되는데요 그때마다 사방을 살펴야하기 때문에 긴장되는 곳이며 안전장치 미비로 항상 대형 사고의 위험을 내재하고 있습니다.

현재 도로 상황으로는 회전교차로 설치 면적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인접 건물을 매입해 설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님 꼭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