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이장협의회, 광주 민간공항 무안 이전 촉구
- 작성일
- 2020.12.17 16:45
- 등록자
- 자치행정과 주지은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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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17일 무안군청에서 성명서 발표 -
무안군 이장협의회(회장 백홍상)는 광주 민간공항 무안 이전 보류에 따른 광주광역시의 입장 발표를 강하게 비판하고, 2021년까지 광주민간공항을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할 것을 촉구했다.
이장협의회는 17일 무안군청에서 성명서를 발표하며 “별개의 사안인 민간공항 통합과 군 공항 이전 문제를 결부시켜 지역 간에 갈등만 유발하는 것은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동이다”며“광주민간공항 이전을 통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는 호남권 관광 진흥을 위한 핵심요소인 만큼 전남도민과 9만 무안군민의 기대와 염원을 저버리는 이기적인 행보를 멈출 것”을 광주광역시에 요구했다.
백홍상 회장은 “광주광역시는 양 시도의 상생 발전을 위해 민간공항 이전 유보 결정을 즉시 철회하고, 당초 협약대로 조건없는 민간공항 통합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무안국제공항·광주 민간공항 통합 이행 촉구 성명서
우리 무안군 이장협의회는 상생을 강조하던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군 공항 이전 없이는 민간공항 이전을 보류한다는 입장 발표에 대해 심히 규탄하는 바이다.
이것은 광주광역시가 2018년 전남도민과 무안군민 앞에서 공고히 약속했던 무안국제공항활성화협약을 무참히 파기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전혀 별개의 사안인 민간공항 통합과 군 공항 이전 문제를 결부시켜 지역 간에 갈등만 유발하는 것이 이용섭 시장이 그토록 강조하는‘광주‧전남 상생’인가?
무안국제공항은 애초에 국토교통부의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따라 목포공항과 광주공항을 대체하도록 만들어진 공항이다.
광주시민의 뜻을 빙자해 국토부와 국방부를 끌어들여 민간공항 통합을 유보하려는 것은 매우 무책임한 행위이며, 광주광역시장으로써의 권한을 포기하는 행위이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광주시민의 이익만 생각하고 전남도민은 물론 9만 무안군민의 기대와 염원을 저버리는 이기적인 행보를 더 이상은 그만두길 바란다.
광주광역시장은 민간공항 이전 약속 파기에 대해 무안군민 앞에 사죄하라
조건없는 민간공항 통합 즉각 이행하라
2020. 12. 17.
무안군 이장협의회장 백홍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