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번영회, “조건 없는 민간공항 통합 이행”촉구
- 작성일
- 2020.12.15 16:33
- 등록자
- 자치행정과 김지민
- 조회수
- 185
첨부파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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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번영회가 광주광역시에 광주민간공항 이전 약속을 지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무안군번영회(회장 박문재)는 15일 무안군청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광주공항 국내선을 2021년까지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민간공항 이전은 군 공항 문제와 별개로 정부의 항공정책 기본계획과 지난 2018년 체결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협약서」에 따라 내년까지 이행되어야 할 사항임에도 광주광역시가 4자 협의체 조성안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조건 없이 민간공항을 이전하겠다던 약속을 사실상 파기했다며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박문재 번영회장은 “광주광역시는 일방적 지역이기주의를 멈추고 약속대로 2021년까지 광주 민간공항과 무안국제공항 통합 절차를 이행하라”고 밝혔다.
광주 민간공항 통합에 대한 성명서
우리 무안군 번영회는 광주광역시의 군 공항 이전 없이는 민간공항도 줄 수 없다는 일방적 억지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
무안국제공항은 애초에 광주 민간공항의 기능을
수행하는 서남권 거점공항을 목표로 건립되었으며,
2018년 광주광역시는 전남도민과 무안군민 앞에서
조건 없이 민간공항을 통합하겠다고 협약했다.
민간공항 통합은 군 공항 이전과 별개의 문제임에도 광주광역시는 이제 와서 그 어디에도 없던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이라는 반대급부를 내세우며
수년간 이어온 협약들은 물론, 이용섭 광주시장이
그토록 강조하던‘광주 전남의 상생’의 모든 것을
파괴하고 있다.
광주광역시가 9일 발표한 4자 협의체 조성안은
광주시장의 정치적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며
국토부‧국방부를 끌어들여 군 공항 이전 지원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협의체로써 어떠한 법적 결정권도 없다.
광주광역시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협약을 무시하는
일방적 지역 이기주의를 그만두고,
큰틀에서 광주 민간 공항을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하는
절차를 즉각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광주광역시장의 책임회피 더 이상은 용납할 수 없다.
광주 민간공항과 무안국제공항 통합을
조건 없이 이행하라!
2020. 12. 15.
무안군 번영회장 박문재외 회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