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활성화추진위, 광주 시민권익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입장 표명
- 작성일
- 2020.11.11 16:31
- 등록자
- 미래전략과 박보민
- 조회수
-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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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전남‧무안군이 협약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협약서’ 이행 거듭 강조 -
시민권익위원회가 11일 민간공항 이전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 데 대응하여 무안국제공항활성화추진위원회(위원장 박일상)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협약서 이행 촉구를 거듭 강조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2018년 8월 무안군, 전남도, 광주시는‘광주 민간공항을 2021년까지 무안국제공항으로 조건 없이 통합’하는 것을 골자로 체결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민간공항 통합 시기가 내년으로 다가오자 최근 광주에서는 군 공항 이전 없이 민간공항만 넘겨줄 수 없다는 여론이 일었다. 이에 광주시 시민권익위원회가 지난달 30일부터 8일까지 광주 시민 2500명을 상대로 민간공항 이전 재검토 여부를 묻는 여론 조사를 실시하고 오늘 결과를 발표했다.
전남 지역 사회가 우려한 대로 군 공항 이전 없이 민간공항 선 이전에 반대하는 결과가 나온 데에 따라, 무안국제공항활성화추진위는“말로만이 아니라 실천하는 광주의 모습을 보여줄 때”라며 통합 절차 이행을 거듭 강조했다.
오늘 광주광역시 시민권익위원회의 여론조사 결과발표에 대한 무안국제공항활성화추진위원회의 입장을 다음과 같이 밝힌다.
광주광역시에서는 2018. 8. 20. 광주·전남·무안군이 협약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협약서’를 이행해야 한다.
무안국제공항은 대한민국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2007. 11월 개항하면서 인천과 김포, 김해, 제주와 더불어 국내 4대축을 담당하는 동북아 허브공항을 목표로 하였다.
광주 민간공항 이전은 (국토교통부에서) 무안국제공항을 건설하면서 전제된 것으로 「제2·3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반영되었고, 이후 「제4·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도 광주광역시에서 요구한 ‘지자체간 합의가 되면 이전한다’는 조건이 담겨졌다.
이후, 2018. 8. 20. 광주전남상생위원회 공식 안건으로 채택되어 논의하고 광주·전남·무안군이“무안국제공항은 국토 서남권의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광주 민간공항을 2021년까지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한다”고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에서는 광주 민간공항 이전조건인 양 시·도의 합의가 충족된 것으로 보고, 2020. 1. 3. 「제3차 공항정책 기본계획」에 ‘광주 민간공항과 무안국제공항 통합은 계획대로 추진’을 담아 고시하였다.
그리고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에서도 활주로 연장, 청사 리모델링 등 기반·편익시설에 7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21년 광주 민간공항의 이전에 대비하고 있다.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 이전은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반드시 이행되어야 한다.
2007. 11월 개항당시 발표한 “인천국제공항이 국가의 비전이라면, 이제 무안국제공항은 광주와 전남의 미래이며 비전입니다. 광주시가 국제적으로 살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평가받아 외국인 투자 등을 유치하기 위해서는‘선택과 집중’전략을 통해 무안국제공항을 광주ㆍ전남권의 거점공항으로 육성해야 합니다.”와 같이, 2018. 8월 광주·전남·무안군이 공동으로 작성한 협약서에서 제시한대로 이행되어야 한다.
이제 더 이상 「광주광역시 시민권익위원회」의 이름으로 여론을 호도해서는 안됩니다. 광주·전남의 통합을 말로만이 아니라 하나씩 실천하는 광주광역시의 참모습을 보여줄 때가 되었다고 본다. 그래야만 한 뿌리이고 공동운명체가 됨을 알아야 한다.
광주 민간공항을 내년까지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는 약속이 꼭 지켜지기를 거듭 촉구한다.
2020. 11. 11.
무안국제공항활성화추진위원회 위원장 박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