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현경면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창심)는 지난 11월 10일 홀통유원지 일대에 2020년 행복홀씨 입양사업 일환으로 겨울꽃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유원지나 공원, 공터 등 쓰레기 상습 불법 투기지역을 주민이나 단체에서 입양하여 자율적으로 환경정화와 꽃 가꾸기를 함으로써 행복을 민들레 홀씨처럼 세상에 퍼트리는 사업이다.

현경면 부녀회에서 추진하는 겨울꽃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이날 오류 4리 신정마을회와 공직자 등 60여명은 1,000㎡에 이르는 겨울꽃 팬지를 심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박창심 부녀회장은 “겨울바다를 찾아 멀리서 올 관광객들을 위해 이번에는 겨울팬지로 공터를 꾸며봤다”면서“앞으로도 꽃단지 조성에 적극 참여하여 홀통유원지를 아름다운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수정 면장은 “홀통유원지의 첫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꽃단지를 조성해주신 새마을 부녀회와 신정마을회에 감사드린다”며“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유원지에서 아름다운 겨울팬지를 보며 휴식을 취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