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은 양파는 팔면 안되지 않습니까?
- 글번호
- 595457
- 작성일
- 2016.07.25 09:33
- 등록자
- 조○○
- 조회수
- 981
2016년 7월 23일(토) 저녁7시쯤 신안증도에서 광주로 오는 길에 무안대로변에 있는 천막가게에 들렀습니다. 50대후반으로 보이는 남성분이 계셨고, 저희는 양파10kg (만3천원), 무화과1박스(2만원)를 구입했습니다. 카드는 안되고 현금만 달라고했고, 애들이 좋아하는 찐옥수수도 팔았는데 1봉지에 5천원을 달라기에 너무 비싸서 안샀습니다. 평소에도 지역경제에 도움이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가는 곳마다 자주 구매하는 편인데, 다른 곳에서는 카드도 가능했고 옥수수도 3~4천원정도였습니다. 문제는... 집에와서보니 양파의 절반이 썩었다는 겁니다. 그래도 같은 전라도사람인데 그냥 넘어갈까도 했는데, 여기는 타지분들도 많이 지나가는 길인데 반드시 시정되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기억이라면 혹시라도 다음에 "양파파동"이라도 나면 에 대해 좋은 감정이 생길까요? 상호는 밝히지않겠습니다. 큰 대로변에 상당히 넓은 가게였고, 길 건너에도 같은 가게가 있었습니다. 대다수의 주인들은 양심적으로 판매하시리라 믿습니다. 이런분들때문에 그분들까지 피해를 입지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꼭 시정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