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지역 여성농민들, 강원도 산불피해 아픔 보듬다
- 작성일
- 2019.04.12 11:59
- 등록자
- 무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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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지역 여성농민들, 강원도 산불피해 아픔 보듬다
양파김치, 고구마말랭이, 장아찌 등 직접 키운 농산물 전달
4월 12일 오전 11시 무안군여성농업인센터에서 전달식
무안군여성농민회, 언니네텃밭무안공동체, 행복한고구마 등 참여
□ 무안군여성농어업인센터(이하 여농센터, 센터장 황차은)를 비롯한 무안지역 여성농민들은 12일 금요일 오전 11시 여농센터 로비에서 강원도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한 구호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 이번 전달식은 강원도 지역 일대 산불피해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주민들의 아픔을 덜어주기 위해 손수 담근 김치류와 군고구마, 간장, 된장 등 9개 품목(총 166kg)을 무안군(군수 김산)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달식에는 언니네텃밭 무안공동체 정미령 대표와 여성농업인센터 황차은 센터장, 무안군 최진선 농정과장이 참석했으며 무안군은 물품을 전달받아 빠르게 재난현장으로 보낼 계획이다.
□ 정미령(언니네텃밭 무안공동체) 대표는 특히 “이번 구호물품을 모으기 위해 직접 키운 농산물, 손수 담근 음식들을 모아서 보내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구호물품을 전달받기 위해 참석한 최진선(농정과) 과장은 “사회적 약자의 눈물을 닦아주고, 날로 희미해져가는 공동체의식을 되살리기 위해 헌신하는 여성농민들이 강원도 산불피해로 고통 받는 분들의 아픔을 함께 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 준 점이 무척 감동적이었다.”며 “이런 미담이 우리 지역에 더 널리 공유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번 강원도 산불피해 구호물품 전달에 참여한 단체는 무안군여성농민회, 무안군여성농업인센터, 언니네텃밭 무안공동체, 행복한고구마, 친정나들이 등으로, 이들 단체와 회원들은 평소 무안지역 여성농어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건강한 사회공동체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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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19년 4월 12일(금) 오전 11시
◇ 장소 : 무안군여성농업인센터
◇ 참여단체 : 무안군여성농민회∙무안군여성농업인센터∙언니네텃밭 무안공동체∙행복한고구마∙친정나들이
◇ 전달식 참석자
* 언니네텃밭 무안공동체 : 정미령(대표), 김태옥(회원)
* 무안군여성농업인센터 : 황차은(센터장), 채순옥(팀장), 최인혜(팀장)
* 무안군청 : 최진선(농정과장), 김진웅(주무관)
◇ 구호물품 및 수량
* 배추김치 12kg
* 양파김치 40kg
* 무김치 20kg
* 장아찌 8kg
* 고구마말랭이 10kg (500g, 20팩)
* 된장 16kg (1kg 9개, 500g 15개)
* 간장 36ℓ(1.8ℓ 20병)
* 군고구마 24kg